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지난 10월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에 참가기관이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지방기관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처장과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 성과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11월 18일 보도했다. 다만 처장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북한은 앞서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의 주최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를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

북한은 코로나19로 2020년 행사를 열지 않았으며 2021년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역시 가상전시회 방식을 채택했다.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처장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정보화 열풍’이라는 주제로 고정자료통신망과 이동자료통신망에서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지식경제건설을 지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북한의 전진속도가 더욱 배가되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전람회가 지난해에 비해 전람회참가 단위(기업, 기관, 공장 등)수와 참관자수, 출품된 제안건수가 훨씬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전람회가 주최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열의가 더욱 높아져 전람회참가 단위수와 제안건수는 지난해의 1.5배, 참관자수는 2배에 달했다는 것이다.

처장은 이것이 사회적으로 정보화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처장은 “과거에는 지방경제발전을 떠밀어주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인민경제 부문별 및 도급 단위들이 정보화 성과들을 가지고 참가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50여개의 성, 중앙기관들과 함께 시, 군(구역)급 단위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도들에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정보화 성과들을 내놓았으며 남포시와 순천시, 라선시 등 인민 정권기관들과 평양시 락랑구역, 대성구역, 평안남도 문덕군 등 시, 군(구역)들에서도 지역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출품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도급 즉 큰 지방기관들이 주로 참여를 했는데 이번에는 시, 군급 작은 규모의 지방기관들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오늘은 석탄공업성, 전력공업성, 철도성, 기계공업성, 보건성, 문화성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민들레관리국, 묘향무역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이 전람회에 참가해 경험과 의견들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처장은 “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부문 간, 지역 간, 단위 간, 개인 간 경쟁열의가 얼마나 높았는지 단위들에서 내놓은 정보기술 성과들의 성능이 개선돼 우수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순위를 내기가 정말 헐치(수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전람회 참가와 진행 정형을 수시로 점검하고 우수한 제안들을 출품시키는 동시에 다른 단위들에서 개발된 정보기술성과들을 하루빨리 받아들이고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평양시인민위원회가 이번 행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정보산업성, 전력공업성, 재정성, 보건성, 대성무역지도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전람회준비 과정부터 마감까지 전 기간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많은 성과를 선보이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처장은 이번 전람회장에 교육, 체육, 보건, 문학예술 부문의 정보화 성과들과 많은 공장, 기업소들, 성, 중앙기관들에서 자체적인 힘으로 단위의 현대화, 정보화 수준을 높인 성과들이 천수백건 전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의오늘은 정보기술이 경제의 지식화, 수자화, 정보화를 실제적으로 추동하고 있으며 그것은 전문소프트웨어개발 단위들만이 아니라 과학교육단위,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의 일꾼, 연구사, 노동자 모두 끊임없는 협력과 경쟁 속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가 바로 이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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