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최근 진행된 NK경제 대표이사 재신임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강진규 대표가 계속 대표이사를 하는 것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26분이 참여해 26분 모두 100% 재신임에 찬성한다고 투표해 주셨습니다. 

투표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 당초 투표 결과 검증 위원을 섭외하려고 했습니다. 여러 분들께 부탁을 드렸지만 모두들 부담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괜히 NK경제가 다른 분들께 부담을 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결과를 올리게 됐습니다. NK경제를 믿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투표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 투표를 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NK경제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내용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 "투표는 찬성에 기표 했지만 마음이 복잡합니다. 기자님께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시는 바가 크기에 대표이사 연임에 찬성 하지만 페이스북 혹은 간간히 올라오는 대표이사의 근황과 관련된 기사를 보면서 계속 NK경제를 운영하시는 것이 기자님 개인의 삶에 도움이 되나 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미안합니다."

- "대표님,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리시는가 본데 흔들리지 마시고 굳건히 NK경제를 잘 이끌어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때로는 이기적인 선택이 옳을 때도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그동안 잘 이끌어 오셨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북한 ICT분야의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 "지금까지의 운영 철학과 대표님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합니다!"

이번 투표 과정에서 그리고 결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면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NK경제 그 자체에 대해서도, 어쩌면 이번 투표와 관련해서도 그럴 것입니다. 기존 관념으로 볼 때 독자들에게 대표이사 재신임을 묻는 언론사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쑈를 하고 있다거나, 사실상 셀프 재신임을 한 것이라거나, 투표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등 비난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NK경제가 그동안 겪어온 일이고 또 앞으로 겪을 일입니다.

북한에 대한 기사는 외교, 정치, 안보, 이념으로 다뤄야지 NK경제는 왜 북한 과학기술, IT를 기사로 쓰느냐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다른 언론사들 처럼 '돈' 버는 것을 제1 목표로 해야지 NK경제만 도도한 척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돈과 개인의 영달 보다는 통일과 평화에 대한 신념, 새로운 언론에 대한 소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동안 버티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독자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보기 전에 NK경제를 반대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무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떻게 퇴임을 해야할지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시고 재신임에 동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표를 해주신 분들 중에서는 먼 곳에서 어렵게 참여해주신 친구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마도 투표해주신 분들의 이념도, 생각도, 상황도 모두 다를 것입니다. 또 대표이사와 NK경제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으실 것이고, 비판적인 생각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이 재신임에 동의하신 것은 제가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의견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 고개 숙여 반성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투표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봤습니다. 

사람들은 이야길 합니다. '안 된다. 그건 아니다, 너는 안 된다'라고...

하지만 진심은 이념과 갈등, 불신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통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진심은 통할 것이고 그것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NK경제 대표이사로써 이번 투표 결과를 수용합니다. 

저는 NK경제를 진정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언론사로,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언론사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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